이상아 진짜 애로부부 마지막 촬영 하차 이유 소식 빨리 알린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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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 마지막 촬영 소식을 전했다.

하차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어했던 일. 첫 녹화 후 '나 못하겠어 빼주세요' 했는데 오늘에서야 내려놨다"며 "정신력과 싸움에서 내가 졌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기획부터 MC 선정까지 함께 논의하고 시작한 '애로부부'인데 생각보다 현실에서 녹화분위기가 녹녹지 않았다"며 "끝까지 해내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하다"고 동료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저는 "내 빈자리 어떤 분이 할지 모르겠지만 파이팅! 멋진 팀워크 기대하겠다"며 "나한텐 예능이 아닌 다큐였다"고 마지막 소감을 덧붙였다.

그동안 다소 자극적인 주제에서 과감한 발언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 최근 방송에서는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을 겪은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가슴 아파했다.

실제 자신의 사연과 비슷하다며 가장 큰 공감을 하면서 적잖은 부담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지난 8월 "방송 모니터링 후 가슴이 답답하다"며 "출연 확정 때부터 마음이 무겁더니 다른 MC들은 재밌겠다며 신나서 웃고 떠들 때 난 그냥 그저 그렇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깨야 하는데. 아직 세 번의 이혼 속에서 벗어나질 못한 듯싶다. 자꾸 감추려 하고 내색하지 않으려 하고 참으려 하고. 그런 것들에 익숙해져서 사연 영상을 보고도 밖으로 토해내는 게 말로서 정리가 안 된다"고 복잡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촬입니다.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선물주신 본부장님 푹 잤습니다. 하차 소식을 너무 빨리 알렸나봐. 계속 촬영이래. 그런데 오늘이 찐 막촬!"이라는 글과 함께 선물 받은 산세베리아 사진을 게재했다.

또 대기실에서의 셀카를 덧붙인 그는 이후 "대기실엔 항상 간식이 한가득. 난 안 먹는. 이제 촬영 준비 끝. 속터뷰를 끝으로 '애로부부' 안뇽~ 이 분장실은 누가 차지할깡?"이라고 추가 글을 게재해 이별을 알렸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17일 "내 정신력과의 싸움에서 내가 졌다. 기획할 때부터 MC 선정까지 함께 의논하며 의기양양하게 시작했던 '애로부부'. 생각보다 현실에선 녹화 분위기가 녹녹치 않았다"면서 "나한테 예능이 아닌 다큐였다"라고 심경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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