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는 사랑을 싣고 배일집 나이 이혼 전부인 배연정 친구 길영대 찾기 청계천투어 현주엽
배일집 성대모사 길영대 김원희 억대 돈을 빌려준 친구
25일 방송되는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코미디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배일집이 의뢰인으로 출연했습니다. 배일집은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 당대 최고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70~90년대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레전드 코미디언입니다.
배일집 나이 47년생 74세입니다. 전부인과 이혼을 했으며, 배일집에 영향을 받아 배연정은 성을 배씨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배일집은 옛날식 다방에서 선글라스에 성냥을 물고 등장, 시작부터 여전한 콩트 본능을 엿보였습니다. 김원희는 TV에서만 봤던 배일집의 실물을 영접하고 감격스러워하면서도 “그때도 젊게 보이시진 않았어요”라는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배일집은 과거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살았던 동갑내기 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밝혔는데요. 배일집에 따르면 어려웠던 신인 시절 전세금을 포함한 거액의 결혼 자금을 차용증도 쓰지 않고 흔쾌히 빌려준 고마운 친구라고 합니다.
배일집은 “왜 만나지도 못하고 인간 노릇을 못하고 살았나”라며 가슴에 응어리진 후회와 미안함을 드러내 대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또 40년 만의 재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황학동, 청계천 투어와 더불어 추억을 자극하는 그때 그 시절 코미디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현주엽은 “추억 로드 끝판왕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큰소리쳐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