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런왕 이승엽 히스토리 데뷔 은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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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8월 18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납니다.

어린시절 프로야구를 보며 야구에 빠져들었고

이승엽의 아버지 이춘광씨는 그의 6살 생일때

생일로 뭘 갖고 싶냐 물었고 이승엽은 야구방망이와

글러브를 사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야구방망이와 글러브를 선물받은 이승엽은

동네 형들과 야구를 하면서 동네 유리창이

남아나질 않았으며 매일 혼자서라도

야구를 하며 놀았다고 합니다.

동덕초등학교 4학년 시절 대구시 멀리던지기 대회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를 본

중앙초등학교 야구 부장이 그에게

야구부 입단을 권유하게 됩니다. 당시 이승엽의

아버지는 야구로 실패하면 나쁜길로 빠지거나

먹고 살 길이 없다는 생각에 반대 하였으나

이승엽의 단식투쟁으로 결국 허락을 받아내며

박철순 같은 위대한 투수가 되겠다며 투수로

본격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승엽 경상중학교

경상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왼손 투수로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고 여러 고등학교에서

그를 스카웃 하기 위해 달콤한 제의가 많이

들어왔으나 아버지는 아들이 돈 값 못한다고

욕 먹을까봐 모두 거절했다고 하며 어느 학교는

돈뭉치를 싸서 집 앞에 놓고 갔다고 한다.

이승엽 경북고교

1992년 경북고등학교 입학 1993년 고교 2학년시절

48회 청룡기 대회 결승에서 홈런을 친것을 비롯해

군산상고를 8과 1/3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북고에 청룡기 우승을 안겨주었으며

4승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하며 우수 투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고3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대표팀으로 뽑히며 한국팀에게 우승을 안겨주었고

홈런 3개 13타점을 기록 홈런왕 타점왕 상을 수상

투타에서 맹활약한 이습엽은 이후 대학과 프로

선택을 앞두고 대학 야구팀에 잠시 방문했지만

첫날부터 술을 먹이는등 대학 캠퍼스 낭만이

사라지게 되고 대학에 떨어져야겠다 다짐하며

커트라인 40점을 넘기지 못해 대학진학에 실패

이승엽 삼성라이온즈 입단

하지만 당시 고졸 최고 몸값인 1억 5천만원

(계약금 1억 3천 2백 연봉 2천)의 계약과함께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게 됩니다.

1995년 거액에 몸 값을 받고 프로무대에 당차게

입성했지만 첫 해부터 팔꾸미 부상이라는 시련이

찾아오게 되고 당시 삼성 유용득 감독은

이승엽에게 타격을 시켰는데 꽤 소질이 있음을 발견

타자 전향을 제안하였고 주저없이 받아 들인 이승엽

이해 이승엽은 7월 23일 OB와 경기에서

우상 박철순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는등

121게임을 뛰며 104안타 타율 0.285 13홈런

타자 전향후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백인천 감독

1996년에는 또 한명의 은인을 만나게 되는데

우용득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이 된 백인천 감독

이승엽의 필살기였던 뽕타법을 백인천 감독에게

전수 받게 되는데 이승엽은 이 뽕타법으로 2년차에

122게임을 뛰며 타율 0.303 홈런 9개를 기록

97년 3년차에는 126게임을 뛰며 홈런 32개

타율 0.329를 기록하고 프로데뷔 첫 홈런왕,

골든글러브,리그MVP까지 받으며 타자로

성공적인 정착을 하게되고 백인천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이승엽에 대해

회상하기를 아침에 2군 연습장에서 연습

오후에 1군 시합에 와서 뛰고,

밤에 숙소가서 밥먹고 실내연습장에서 또 훈련

매일을 단련하는 모습을 보며 이승엽은

분명히 성공하겠구나 생각했으며 오히려

자신이 이승엽을 보며 배울때가 많았다고 함

1998년 KBO에

외국인 선수 도입 제도가 활성화되며

일생 일대의 라이벌 구 OB 현 두산의

첫 외국인 타자 타이론 우즈가 KBO에 입성

우즈와 치열한 홈런왕 타이틀 경쟁 끝에

4개 차이로 우즈에게 밀리며

홈런왕과 MVP타이틀을 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성공

99년 당시 그의 목표는 홈런왕도 팀1위도

타점왕도 아닌 무조건 우즈를 이긴다는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오기로

시즌에 임하게 되었고

99년 6월 24일 69경기만에

시즌 30홈런을 기록 9월 30일 해태전에서는

시즌 54호 홈런을 기록 일본 홈런왕 오 사다하루의

아시아 신기록 55개에 아쉽게 1개 모자라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야구 최초의 50홈런타자가

되었으며 홈런왕을 비롯해 타격 5관왕 MVP

골든글러브를 싹슬이 하게 됩니다.

98년 볼넷 78개 99년에는 112개

98년 고의사구 10개를 기록 98년 현대와

경기에서 현대가 19-4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도

이승엽을 고의 4구로 걸러서 출루시키는 해프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 4월 19일 SK전에서 통산 최연소

150홈런 달성 우즈와 계속해서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쳤으며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에

뽑힌 이승엽은 아시아 예선전에서

일본 최고의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냅니다.

3,4위전에서는 마쓰자카를 상대로 또 한번

약속의 8회 결승 2루타를 기록하며 한국대표팀에게

동메달을 안겨주었고 리그에서는 박경완에게

홈런왕 타이틀을 내줬지만 4년연속

골든 글러브 수상에 성공합니다.

2001년 호세,우즈를 누르고 홈런 39개

5년 연속 30홈런 달성 홈런왕과 MVP

또 한번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5년 연속수상

한국 시리즈에 출전하여 홈런 3개 7타점기록

하지만 두산에 우승을 내주게 되고

2001년 시즌이 끝나고 해외진출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삼성에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 참가를 요구해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참가하기도 합니다.

2002년 시즌 홈런 47개를 기록 이해 다시 한번

한국 시리즈 우승에 도전했고

극도의 부진한 타격을 기록했음에도

6차전 9회말 엘지의

특급 마무리 이상훈을 상대로 극적인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고 마해영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삼성은 창단 21년만에

첫 한국 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2003년 이승엽은 연봉 협상을 놓고

백지 수표를 받게 되고 삼성은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하며 연봉 6억 3천만원에 계약

KBO연봉 최고봉을 찍습니다.

연봉과 더불어 시범경기 서승화를 상대로

홈런을 친것을 시작으로 2003년 6월 22일

한미일 통틀어 최연소 통산 300호 홈런달성

심정수와 영혼의 대결을 펼치던 와중 8월 9일

삼성과 엘지가 불문율 문제를 놓고 충돌하며

이승엽과 서승화가 주먹 다툼이 오갔고

이승엽은 2게임 출장정지 징계로

아시아 신기록 달성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징계 이후 서승화를 다시 만나 46호

홈런을 기록 4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나갔고

9월 21일 9경기 침묵끝에 54호 홈런

9월 25일 55호 홈런을 기록하며 아시아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으며 모든 언론을 비롯해

전국민이 이승엽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승엽의 56호 홈런볼을 잡기위해 잠자리채를 든

관중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으며

 

모든이들을 애태우던 이승엽은 2003년 10월 2일

시즌 마지막 경기 대구에서 56호 홈런을 날리며

오 사다하루를 넘어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통령에게도 축전을 받게 됩니다.

당시 홈런 신기록을 내준 롯데의 이정민은

56호 허용 투수라는 굴욕적인 타이틀로 이름이

나갔는데 훗날 야구 팬들에게 정면 승부하는

상남자 투수라며 재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승엽은 3년 연속 홈런왕,리그MVP

2년 연속 타점왕,7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리그를 씹어먹는 거포 1루수로 올라서게되고

국내 무대가 좁아진 그는 캠프에 참가하며

경험했던 해외리그 무대의 문을 두드렸는데

기대 이하의 계약 조건으로 미국진출 포기

이승엽에 관심을 보이던 지바롯데가

2녀 5억엔(50억엔)을 제시하여 일본으로 갑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일본무대에

진출한 이승엽 홈런신기록을 세운 선수답게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첫 시범경기에서

삼진 2개를 기록했지만 14게임에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합니다.

개막전에서 4번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며

개막전에서 안타를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이후 7경기 동안 홈런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2004년 4월 8일 일본진출 8경기만에

지바 마린 스타디움 개장 이후 역대 3번째로

비거리 150m짜리 장외 홈런을 1호홈런으로

장식하는 놀라움을 선보입니다.

당시 홈런공은주차장에 있던 SUV창문을 뚫고

들어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무대는 생각 이상으로 수준이 높았고

100경기 80안타 타율 0.240 홈런 14개

아쉬운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2005년 시즌 이승엽은 지바롯데 코치 겸

인스트럭터로 영입된 김성근 코치와

빡세게 시즌을 준비하는데 당시 김성근 코치의

말에 의하면 이승엽은 600~700개 많게는

1000개씩 타격 훈련을 했으며 손에 피가 나와

난리가 나도 자전거 튜브로 손을 묶고

연습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범경기에서 20타수 1안타를 기록 이때 그는

유명한 별명 오푼이로 불리는 굴욕을 맛봅니다.

발렌타인 감독

데이터 야구 신봉자인 발렌타인 감독은

좌타자가 나올 경우 이승엽을 빼버리기도 하며

주전 경쟁이 위태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배신 하지 않았고 지명타자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기는 했지만 전반기동안

홈런 22개를 기록하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

이 해 홈런 30개로 시즌을 마치게 됩니다.

이후 지바롯데는 13년동안 30홈런 타자를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다가 2019년

브랜든 레이어드라는 외국인 타자가

14년만에 30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05년 시즌에는 팀 성적도 받쳐주며

포스트 시즌에도 진출하게 되고 1차전에서 홈런

일본 시리즈에서만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1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

31년만에 지바롯데에 일본 시리즈 우승을

안겨주는데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이후 FA자격을 얻은 이승엽은 2006년

일본야구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팀을 옮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해 3월 WBC

국가 대표팀으로 참가하는데 지금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이치로의 30년 발언으로

한일 사이에 엄청난 긴장감을 돌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엽은 2006년 3월 5일

WBC 1라운드 일본전에서 8회에 도쿄돔

우중간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한국에는 승리를 일본야구팬에게 눈물을

안겨주었습니다.

이후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된 미국전이

시작됩니다. 2005년 메이저리그 22승을

기록했던 좌투수 돈트렐 윌리스를 상대로

 

1회말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이 대회에서만

홈런 5개를 치며 WBC 1회 대회 홈런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맛봅니다.

이 기세는 리그에서도 이어집니다.

개막전에서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4번타자로 출장하며 시즌 1호 홈런을 날렸고

6월 한달동안 홈런 12개 타율0.396을 기록

월간 MVP를 수상했으며

이가와 게이를 상대로 한일 통산

400호 홈런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며

이 해 홈런 41개 2006년 일본 프로야구 홈런

전체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시즌 연봉이 약 6억엔까지 올랐으며

라이벌 우즈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고

30개의 홈런으로 시즌을 마무리 합니다.

2년 연속 30홈런을 넘기며 일본야구 정착에

성공한듯 보였지만 손가락이 심해져

2008년 시즌 4월 11일까지 타율 0.163으로

부진했고 또 한번 2군행을 통보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리그에서는 부진했고

2010년 홈런 5개를 기록하며 요미우리에서

방출이 되고 2011년 박찬호와 오릭스에서 뛰던

이승엽은 2012년 고향팀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국시리즈 5연패에

도움이 되고 싶다던 그는 2012년 홈런 21개

한국시리즈 7타점을 기록하면 MVP수상

14년 홈런 32개 15년 26개 지명타자

골든 글러브 3회(12.13.15)수상

2016년 9월 14일 이재우를 허용투수로

재물로 삼고 한일 통산 6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41살에 나이에도 은퇴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24개의 홈런으로 KBO 통산 홈런 467개 역대 1위

시즌을 마무리하며 23년의 선수 생활을 끝으로 팬들의 응원가 떼창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떠난다.

 

홈런왕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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