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운 신태용 뭉쳐야찬다 한국 축구 대결 안정환

반응형

과거 한국 축구를 주름잡던 왕년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움을 안겼네요.

'뭉쳐야 찬다'에서 K리그 영웅 고정운과 신태용이 ‘어쩌다FC’와 함께 그라운드 위 축구 한 판을 벌인건데요.

고정운은 66년생 올해 55세, 신태용은 69년생 52세가 되었는데요. 둘이 같은 팀에서 선수로 뛸 당시의 모습

12월 13일 방송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를 앞두고 ‘아시아의 적토마’ 고정운과 ‘그라운드의 여우’ 신태용이 스페셜 코치로 등장해 자존심을 건 코칭 대결을 펼친거죠.

3주 뒤 열릴 대회 준비에 앞서 ‘어쩌다FC’는 고정운과 신태용을 스페셜 코치로 모시고 특훈 모드에 돌입한건데요. 이에 전설들은 고정운 팀과 신태용 팀으로 나뉘어 훈련부터 스페셜 경기까지 8대 8로 나누어 진행한거죠.

고정운과 신태용은 전설들을 위해 직접 스페셜한 훈련을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고정운은 상체 강화 위주로 근력을 키우는 로프 흔들기 훈련을, 신태용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균형 감각을 발달시키는 훈련으로 전설들에게 지옥의 체력 훈련을 맛보게 한거죠.

확실히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훈련이 체계적이고 난이도가 굉장이 높아보이는데요.

전설들은 하나의 훈련이 끝날 때마다 잔디밭에 드러누워 버리는가 하면 “하늘이 노래진다”며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일 정도죠. 하지만 스페셜 코치들은 “힘들어야 체력훈련이지”라며 아랑곳 하지 않고 훈련을 이어나갈 정도이니 뜨거운 땀방울을 흘릴 전설들의 지옥 훈련이 정말 무서운데요.

이날 고정운과 신태용은 체력훈련 외에 전술훈련도 진행했습니다. 그 중 현대 축구의 핵심이자 ‘어쩌다FC’의 고질적인 취약점이었던 측면 공격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역시 클래스를 보여줬네요. 고정운, 신태용 그리고 안정환까지 축구 전설들의 명품 코칭에 전설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했을지도 궁금하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