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모모랜드 연우왕따설 SNS게시물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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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지난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한 후 '비주얼 센터'로 활약하며 두터운 남성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여름부터 팀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으며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탈퇴설에 놓였다. 

 

당시 소속사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연우는 같은 해 11월 그룹을 탈퇴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왕따설' 무게에 더욱 힘이 실렸는데요.

최근 '에이프릴' 등 걸그룹 내 따돌림 문제가 대두되자, 연우 팬들 역시 활동 당시 영상 등을 증거로 왕따 의혹을 또다시 제기하고 있는 상황.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한 연우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하고 인사하고. 살아보니 이 두 마디 외에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는 공지영 작가의 '먼 바다' 구절을 올렸는데요.

그러자 왕따설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연우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3일 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 하고 인사하고... 살아보니 이 두 마디 외에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라고 적힌 책의 한 구절을 사진으로 찍어 게재했습니다.

그러자 4일 한 커뮤니티에는 ‘모모랜드 연우 혹시..?’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글에는 ‘(연우가)단체 사진에서 항상 뒤에 있고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라며 연우가 나머지 멤버들과 거리를 두고 찍은 단체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2019년 11월 30일 모모랜드의 소속사는 공식카페를 통해 연우가 데뷔 3년 만에 모모랜드를 탈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소속사를 떠나지 않고 배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연우는 ‘이제 떴다고 걸그룹 버리고 배우 하려는거냐’는 차가운 시선들에 “저도 무대하고싶어요.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한번 더 말합니다”라며 “하지만 모든 일을 제 마음대로 할 수는 없으니까. 저는 늘 하고싶어요. 안 믿을거 알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작년 7월 걸그룹 AOA의 민아가 같은 그룹 멤버에게 활동 당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그 상처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에 대중들이 공분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연우는 팬카페를 찾아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글에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 저는 다른 일이 하고싶다는 욕심으로 (팬)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며 호소하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어 “제겐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다”며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다”고 적었는데요. 따라서 연우가 모모랜드 탈퇴 당시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팀을 나와야만 했던 다른 이유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우

한 네티즌은 커뮤니티 게시글에 댓글로 연우가 모모랜드 활동 시절 “팬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하긴 했지만 확실히 멤버들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보였다. 멤버들 (SNS)팔로우도 안하고”라며 “이번 (에이프릴)현주 사태랑 공통점이 많다”고 적었습니다.

현재 ‘걸그룹 왕따’의 피해자로 지목된 전 에이프릴의 멤버 현주도 AOA 사태가 터졌을 당시 “어울리려고 노력했어요. 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나요? 엄마가 물어봐요 왜 난 항상 홀로 있냐고. 말하기가 너무 무서워, 인사하기가 무서워”라는 가삿말의 노래를 SNS에 캡쳐해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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