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 1700만 달러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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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의 1700만 달러는 퀄리파잉오퍼(184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와 클레이튼 커쇼 1700만 달러 계약 합의

 

 

커쇼의 기량은 2019년부터 하향세를 보였다. 작년에는 왼팔 부상으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에 그쳤고, 포스트시즌에도 못 나왔다. 다저스가 작년 시즌 종료 후 커쇼에게 퀄리파잉 오퍼(1840만달러)를 제시하지 않아 그가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커쇼는 직장폐쇄 종료 후 재개된 FA 협상에서 1년 잔류를 선택했다. 퀄리파잉 오퍼 금액에 못 미치는 연봉이지만,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한 뒤 내년 FA 시장에서 다년 계약을 따내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하지만 커쇼는 LA 다저스에서 명예회복에 성공을 하고 다시 한번 FA를 취득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 분명하다.

클레이튼 커쇼는 LA 다저스와 함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커쇼는 다저스에서 명예회복을 하는 방향으로 가는 걸 택했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커쇼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보도됐던 내용이다. 계약 규모는 1년 1700만 달러.

 

커쇼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돼 지금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어왔다.

14시즌동안 379경기 등판,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MVP(2014) 사이영상 3회(2011 2013 2014) 트리플 크라운(2011) 올스타 8회 골드글러브 1회 그리고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다저스에게 상징적인 존재다. 탈삼진(2위) 다승(4위) 투구 이닝(4위) 선발 등판(3위) 등에서 구단 개인 통산 기록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기록한 2.49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는 1920년 이후 라이브볼 시대 이후 20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피안타율(0.209)은 놀란 라이언, 샌디 쿠팩스 다음으로 좋다.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121 2/3이닝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 기록했다. 자신의 통산 10번째 두 자리 승수 기록했다. 또한 데이빗 콘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 26위로 올라섰다. 현역 투수중에는 맥스 슈어저(3020개), 저스틴 벌랜더(3013개), 잭 그레인키(2809개)에 이은 4위.

클레이튼 커쇼는 2021시즌 종료 후 FA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거나 혹은 현역 은퇴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왔는데 커쇼는 이적 혹은 은퇴 대신 LA 다저스에서 현역 연장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이전에 연평균 3000만 달러 이상을 받았지만 커쇼가 최근 들어 잔부상에 시달리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가치가 떨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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